2022. 4. 12. 12:59ㆍ성경말씀함께 읽기/신약말씀나눔
어제 말씀에 이어 오늘도 마태복음 2장 중반 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인 말씀의 의도에서 약간 벗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필요해 보이는 부분인 것 같아서 저도 스스로 고민해보고자 바른 크리스천 ,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또 어떤 생활을 하며 같은 신앙 인중에 경계해야 하는 사람은 어떤 분들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앙이 좋다 ? 믿음이 좋은 크리스천 , 영적인 삶을 산다 , 신령하다
참으로 이단이 많은 요즘입니다.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는지 아무도 알 수 없고 심지어 예수님 그분조차 알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 그때와 시를 안다고 하셨던 것처럼 여전히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자신들이 재림예수라고 하거나 혹은 직통계시를 받았다는 무리들이 많습니다. 또한 이런 유의 말도 안 되는 낭설에 속아서 가족도 버리고 자신의 삶도 버리며 무작정 맹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라는 이름을 달고 깊은기도 , 혹은 꿈과 환상 , 계시 등의 자극적인 언어를 내뱉으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현혹하는 무리들도 있습니다. 사실은 자신의 배를 위한 것이고 자신의 욕심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태복음 2장 중반 에보시면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왔고 전승에 따르면 이들은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타국의 사람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별을 연구하던 천문학자이기 때문에 별을 통해 특별한 일을 예측했을 것이고 이것은 학문적인 이해라고 생각됩니다 천문학자들만의 특별한 데이터가 존재하고 그 때문에 그들은 신령한 일과 같은 큰일이 생길 때 기존의 천체의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를 근거로 인지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별의 움직임을 따라 그들이 온 과정은 신령해 보여도 결국에는 근거와 데이터로 인해, 그들은 학문적인 이끌림과 신비한 일들을 경험하며 그들의 지식에 따라 예루살렘까지 온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모든 과정에서 주님의 신비로움은 늘 존재하지만 주님은 명확하신 분입니다. 별도 그냥 별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명확하게 , 그러나 일반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동방박사들에게만 확인되는 명확함.
그렇게 주님 오심을 알리기 위해서는 그 대상이 천문학자여야만 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지할만한 일이었다면 그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알고 따라왔을 수 있고 모든 사람과 동일하지만 달라야 할 특별함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왕이 오셨는데 모든 사람보다 더욱 낮은 곳에 오셨지만 그 신분은 엄청났습니다. 신분은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태복음 1장에서 족보를 그렇게 자세하게 나열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이 세상을 구원한 참된 왕이기에 특별한 증인이 필요했습니다. 바로 동방에서 온 박사 , 그리고 그것도 완벽한 증인 3명. 신령해 보이지만 명확합니다. 확실합니다.
신령한 사역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능력이 많은 사역자도 있을수없습니다. 모든 사역자는 막대기와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고 강단에서는 모든 사람은 사용하는 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자신이 신령하지 않습니다
능력이 많은 도구는 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막대기는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신령하다 생각되고 외부로부터 그런 말들에 우쭐한 마음이나 기쁜 마음이 든다면 언제고 막대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이 아닌 일반 신앙생활에서도 그러한 뉴스를 심심찮게 발견하는 요즘입니다
마태복음 2장에서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를 찾아 경배하였습니다. 그들이 드린 예물인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각각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은 몰랐을지라도 이것은 왕께 경배하고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예 표하는 것이고 현실적으로는 마구간에서 날수 밖에 없었던 마리아와 요셉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분명한 주님의 나타나심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헤롯은 동방박사들의 말에 큰 충격을 받고 거짓으로 '메시아를 발견하거든 자기에게도 알려 경배하게 해 달라'라고 요청하지만 이는 왕권을 지키기 위한 계략과 술수였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난 후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함을 받았습니다 ( 마 2:12절 )
꿈을 자주 말하는 사역자 , 꿈을 자주 말하는 권사님 집사님. 그런 꿈이 그 스스로를 더 기도하게 하고 더 말씀을 집중하게 한다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꿈에 대해 이야기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주신 꿈은 대부분 분명합니다. 그 꿈이 명확합니다. 동방박사들은 그들이 보는 신령한 별 사실은 그들에게 분명히 달랐기 때문에 그들이 별을 보고 예루살렘까지 온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통해 주님은 분명히 헤롯에게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꿈이 나옵니다. 2장 13절 말씀 ,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그러니까 주님은 요셉에게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하니까 애굽으로 피해야 한다. 내가 다시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 있어야 해. 이렇게 말이죠
주님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꿈으로 나타나서 말하려면 요셉과 마리아 정도는 되어야 직접 꿈에서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요셉이 어느 정도의 신앙이 있고 믿음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라고 하면... 그 정도의 인정함은 받아야 꿈에 분명히 말씀하시는 거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꿈을 꿨다 , 예언을 한다 , 환상을 봤다.라고 하면 무시는 하지 마시되.. 그냥 듣고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본인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다만 성도를 더 사랑하고 말씀과 기도에 붙들려있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사람"에게 더 나누어야겠구나... 옆집에 안 믿는 순이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데 문병한 번가거나 , 우리 교회 성도님 중에 어려움 당하신 분이 있다고 하는데... 그분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라는 정말 거룩하고 의미 있는 고민과 행함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신령한 사람은 없다
저도 죄인이고 우리 모두가 죄인인데 신령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절대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많이 닮아가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은 많이 봤습니다. 나눔과 베풂에 늘 앞장서고 자신의 시간을 들여 교회 청소하고 믿지 않는 이웃분들을 돕고 , 이방인이라 불리는 나그네라 불리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을 섬기는 이런 분들이야 말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분들입니다.
바른 크리스천은 묵묵히 자신의 삶에서 세상의 일을 하나님의 일처럼 해 나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주를 갈망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의지하고 항상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높은 마음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내려놔야 합니다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에게는 보수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나눔과 회복 치유와 기쁨이 있었던 주님처럼.. 오늘 말씀은 헤롯 이야기 꿈 이야기 동방박사 이야기였으나 어찌하다 보니 바른 크리스천 바른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 정도로 마무리가 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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