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5. 00:10ㆍ성경말씀함께 읽기
창세기1장부터 8장까지 단 8장안에 우리가 이해하는 날수로 몇년의 이야기가 들어있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늘 창세기9을근거하여 노아의 윗조상들의 날수를 계산해보면 그 기간이 어느정도였는지 유추가 가능합니다. 분명짧지않은 시간이었으나 그기간에 죄와 타락의 끝을 보였던 피조물은 하나님의 심판으로인해 노아의 가족과 선택된 가축 짐승등을 제외하면 모두 다 리셋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땅으로 다시 이끄셨고 하나님께서 사람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하셨던말씀 '생육하고 번성하라 " 라는 말씀을 오늘 홍수심판후에 뭍으로 나온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동일하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9장말씀에 특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먹는것에 대한것인데요 .
하나님께서 처음에 동산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주셨을때 그들에게 주신 주식은 동물이 아니었습니다.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시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 창1:28절 )
그런데 이번에는 (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 창:9장 3절 )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
저는 그 해답을 타락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타락하기전 , 에덴동산에서는 모든 에너지가 식물로부터 발생하였습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위해 동물로부터 공급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창세기1장에서 사람은 모든 나무로부터 먹얼것을 공급받고 , 땅의 짐승 하늘의 모든 새 , 생명이 있어 기는 모든것은 푸른풀을 먹을거리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완전한 에덴이 막히고 타락한 땅 , 타락한 자연이 되면서 더이상 식물은 식물의 역할을 , 땅은 땅의 역할을 하지못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생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사람에게 필요한 에너지원은 동물로부터 공급받도록 허락되어진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무너지므로 새로운 에덴은 더이상 우리와 함께 할수없었고 타락된 현재만 있었을뿐입니다. 더 힘들게 일해야했고 이제 고기를 먹어야만 에너지를 낼수있었습니다.
사실 동물들은 다스림을 받는존재였습니다. 에덴에서는 사람의 다스림을 받으므로 기쁨이 되는 존재라고 이해됩니다. 하지만 노아의 홍수이후에 모든 생물들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두려워하는 존재와 두려움을 주는 존재.
이제 모든 가축 , 동물 , 생물들은 사람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과일을 통해서 모든것이 해결되었고 언제든 원하면 매우 손쉽게 모든에너지를 얻을수있었다면 이제는 동물을 잡아야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매우 힘이 들었을것입니다.
다스리는 존재 다스림을 당하는 관계는 자연스럽습니다. 다스릴자와 다스림을 당하는대상이 이미 정해져있기 때문에 당연한것입니다.
하지만 규칙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스리는자가 변하여 두려워하는 존재가되었고 동물들은 사람을 피하게되었고 사람은 두려움을 주는자가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가까이가는 이유가 명확하기때문입니다.
생명을 예표하는 피
동물을 식물처럼 먹게 허락되었지만 하나님이 음식으로 먹을때 금한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피째 먹는것' 입니다. 피는 잘알고있겠지만 생명을 뜻합니다.
굳이 멀리 가지않아도 온몸을 살게하는것은 그 코의 호흡과 피입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 피를 곧 생명으로 말하는데 하나님이 동물을 음식으로 허락한것은 그들로부터 공급받는 에너지이지 그들의 생명인 피를 허락한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동물을 학대하거나 동물을 재미삼아 죽이면 안되는것은 바로 하나님이 동물과 식물 및 자연을 만드셨고 그들의 생명을 귀히 여기시기때문입니다.
비록 사람의 호흡을 유지하기위해 동물을 식물처럼 먹게하였지만 이는 어디까지 먹는것으로 필요할때뿐입니다. 음식이 되지않는이상 우리는 학대하거나 이유없이 죽이면 안됩니다.
창세기1장에서 다스림을 받게된 모든 피조물이 9장에서는 다스림에대한 부분 , 언급이 빠져있습니다. 자연은 더이상 사람의 다스림을 받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이 악하면 자연과 동물등은 학대받게되었고 또 파괴가 되게되었습니다. 우리의 죄가 크면클수록 자연은 병들어갈것입니다. 우리는 욕심을 부려 많은 동물을 죽게할것입니다.
먹는것으로 회개해야합니다. 모든 미디어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먹는프로그램이 창궐합니다. 맛있는것 , 좋은 음식 , 고급진것을 찾는 요즘입니다. 그 이면을 살펴보면 너무나 큰 죄입니다. 우리는 먹을만큼만 , 딱 그만큼만 허락되어졌습니다. 이러한 불균형 이러한 욕심은 피조물에게 고통을 더하게됩니다.
음식을 깨끗하게먹는것 , 너무 뚱뚱해지지 않는것 , 풍성하게 먹는것에 대해 우리는 고민해봐야합니다. 생존을 위해 먹는것과 , 내 미각을 더욱 만족하기위해 먹는것은 다른 차원입니다.
음식이 없어 죽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옆에서 수십만원 수백만원짜리 한끼 식사...
진정한 성도라면 충분히 고민해봐야할 이슈가 아닐까 . 오늘 말씀 묵상을 마치면서 스스로에게도 물어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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